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편한 옷차림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걷기운동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노르딕워킹은 일반 걷기와 다르게 상체와 하체 근육을 고루 사용한다는 점에서 전신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시노르딕워킹협회 강좌를 통해 올바른 노르딕워킹법을 배워봤습니다.

고양시민들의 건강걷기 붐 조성을 위해 주말을 이용해 대화공원에서 노르딕워킹 강좌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1930년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 폴을 이용해서 걷는 훈련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노르딕스키의 운동기법에 착안해 개발된 운동으로 양손에 전용스틱을 잡고 뒤에서 밀면서 네 발로 걷는 보행원리를 적용하는데요. 자연에서 즐기면서 상하체 근육의 90%를 사용하는 유산소 전신 운동으로, 꼿꼿하고 바른 자세로 걷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체력 향상, 기분 전환에 탁월하여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운동이면서 척추·관절 관련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노르딕워킹 자세는 시선을 정면 15m 내외로 보면서 정수리를 위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상체와 척추를 곧게 세우고 걷는 것이 기본입니다. 팔꿈치가 구부러지지 않게 하면서 노르딕스틱을 잡은 앞 손은 가볍게 쥐고 뒷손은 편 상태로 오른손과 왼손을 교차하며 자연스럽게 걷는데요. 이때 괄약근은 모으고 아랫배와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걸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걸으면서 발은 뒤꿈치부터 닿도록 하고 노르딕스틱의 폴은 바닥에서 45° 경사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기본적인 워킹법을 배우고선 연습 삼아 공원을 두어 바퀴 도는데 모두 너무 잘하더라고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지속적인 워킹으로 척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노르딕워킹인 것 같습니다.

노르딕워킹에는 4종 스텝이 있는데요. 평지를 걸을 때 걷는 기본스텝인 원스텝, 장애물을 넘거나 경사진 길을 오르내릴 때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스텝인 숏스텝,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보호할 수 있는 롱스텝, 타인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매너스텝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여 나와 타인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걸을 방법을 알려주는 스텝들을 통해 노르딕워킹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날 노르딕워킹 강좌에 처음 참석한다는 참가자와 간단 인터뷰를 했는데요. 노르딕워킹을 함으로써 척추가 바로 서는 느낌이 들고 평소 걷던 자세와 달리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되면서 양손에 스틱을 잡고 걸으니, 체중이 분산되어 더 경쾌해진 발걸음으로 즐겁게 걸음걸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하셨답니다.

마지막으로 스틱을 활용한 간단 체조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전신근육의 90%를 사용하며 척추기립근 강화와 무릎관절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노르딕워킹은 신체적으로 무리가 덜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고양시노르딕협회와 함께하는 정기강좌에 꾸준히 참여하며 여름철 야외 건강도 챙겨보시기를 바랍니다.
☆ 지도사와 함께하는 노르딕워킹
- 평일워킹 : 수(09:00), 목(19:00)
⇒ 호수공원 5km 걷기(집결지-제1주차장 작은 동물원 앞)
- 주말워킹 : 일(08:00)
⇒ 정발산 5km 걷기(집결지-정발산역 3번 출구)
- 문의 : 고양시노르딕워킹협회 회장(010-4752-3871)
글 | 함신애 사부작 사부작 웹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