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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호 매 순간 몰입하여 즐기며 살아가는 독서모임 열성멤버이자 성실한 평생학습자

시스템관리자 2026-03-11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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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부터 햇수로는 5년째 고양시 독서동아리 '성장판 발제독서일산'을 운영하던 중에 널리 알리고 싶은 성실한 평생학습자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와 처음 만났을 때 미혼이었던 채 지향 님은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24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고양시 소재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독서모임 열성멤버 채 지향 님은 3월부터는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서부터는 모임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아 잠시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남편의 많은 협조로 매월 빠짐없이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난 독서모임 '성장판’은 만 7년 된 전국 단위의 독서모임으로, 강남, 광양, 문래, 분당, 일산 등 5곳에서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제별 독서모임 외에도 약 1,100명이 ‘국민대화방’에 모여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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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서울 문래동 독서모임 참여

 

이번 기사를 위해 자기소개를 요청했더니 '독서, 요리, 춤을 좋아하는 술꾼'이라며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하는 채 지향 님이 ‘성장판 독서모임’에 처음 참여한 것은 2018년 1월로, 원거리에 있는 서울 문래동에서 열리는 독서모임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고양시에는 '성장판' 독서모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독서모임 규모가 점점 커져서 2019년 10월 고양시에 '성장판 발제독서일산’이 생겼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우리 모임에 참여한 채 지향 님은 다양한 취미생활로 24시간이 모자라는 자유로운 영혼의 매력적인 여성으로, 모임 분위기를 활기 넘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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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쪼개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이유


독서모임에 참여하여 같이 이야기를 나누려면 선정도서를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을 하는 엄마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협조와 도움까지 받아 가며 ‘발제독서일산’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채지향 님은 전부터 책을 즐겨 읽는 애서가였으며, 독서모임에서 에세이를 쓰고 발제를 하는 것이 꾸준히 모임에 참여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 나눔은 편협한 생각과 시각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번 모임에서 독단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는데, 이유는 자신과 솔직히 마주하고 또 성찰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지요!


월 1회의 정기적인 독서모임 참여는 온전히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는 채지향 님의 자기관리 방법의 하나로, 육아 때문에 바빠서 독서를 못 한다는 핑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며, 적극적으로 독서 시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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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멤버는 친구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


독서모임 '성장판 발제독서일산'에서 매월 책을 매개체로 만남을 가진 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현재 참여자는 14명이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쉬지 않고 매월 만남을 가져왔으니 어쩌면 친한 친구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둘씩 꿈을 이뤄나가는 창립멤버 4명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지금의 '성장판 발제독서일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참여한 멤버도 3년이 넘은 회원이 여러 명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은 채지향 님이 느낀 모임 분위기입니다. 

 

 

<i>“따뜻하고 웃음이 가득합니다. </i>

<i>한 달에 한 번 모임이라 자주 보지 못해 더 그립고 안부가 궁금합니다. </i>

<i>만나면 서로 근황을 묻느라 시간이 훌쩍 가버릴 때도 있습니다. </i>

<i>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해 주는 든든한 가족과 같은 느낌입니다.”</i>

 

 

채지향 님의 독서모임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연말에 서로 주고받는 상장과 선물이었고, 지난 21년 10월에 받은 상장(잔칫상)은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상장 글귀를 준비해주어 참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선물은 보통 물건인 경우가 많은데, 채지향 님 덕분에 우리는 '영어 단어'를 선물로 받는 행운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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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서가의 독서모임 참여 전과 후


주로 혼자 집에서 취미를 즐겼던 채지향 님은 독서 모임에 참여하여 ‘함께함’의 강력한 에너지를 체험한 이후 다른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고, 모임 참여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했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채지향 님은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독서모임 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며, 무엇이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몰입을 해서 배우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며, "느슨하지만 꾸준한 태도로 일관성 있게 공부한다면 그것이 평생학습이 아닐까요?"라는 말을 선물처럼 건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독서모임이었던 '발제독서일산'이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에게 '인생 모임'이 되었고, 지금까지 함께 53권의 책을 읽으면서 각자의 속도대로 성장했습니다.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주변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책으로 만난 '인생 친구'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글 I 박종금 사부작 사부작 웹진기자

 

 

 

 

※ 만나고 싶은 고양시 평생학습 동아리나 인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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